D+192 소리내서 깔깔 웃는 짱아, 너무 사랑스럽다

D+192새벽에 엎드려서 자는 찬아.새벽에 엎드려서 자는 찬아.키득키득 자고 있는 아이들.소하는 일어날 마음이 없어 보여서 결국 엄마한테 그냥 출근하라고 해서 내가 보내기로 했다.아침부터 큐리오로 엄마한테 설명해주는 소하.아침부터 큐리오로 엄마한테 설명해주는 소하.저기 어린이집 가자고.아기띠까지 다 하면 화장실에 간다며 찬아를 안은 채 뒷정리까지 해줘서.. 힘들었다.아기띠까지 다 하면 화장실에 간다며 찬아를 안은 채 뒷정리까지 해줘서.. 힘들었다.휴, 거의 11시에 겨우 등원시킨다. 다녀오세요!찬아가 자고 있어서 집에 가는 길에 맥도날드에 들러 맥런치 포장.보글보글 자는 찬아.여유롭게 먹을 줄 알았는데 금방 깨서 잠시 후 다시 누울 수 있었다는 슬픈 사연.다음날 찬아를 대전에 보내야 해서 이유식을 만들어보니 사진이 없다.자는 사진만 있네. 이유식을 다 만들어놓고 안 보낸 건 비밀로 안 해…와, 눈이 많이 온다.와, 눈이 많이 온다.어린이집에서 내가 사랑하는 친구에 대해 이야기해 봤다는 소하.소하는 둥이들을 가장 좋아하지만 이유는 알 수 없다고 했다고 한다.아무래도 0살 반부터 쭉 봐왔고 같이 있었던 시간도 가장 긴 친구이기 때문인 것 같아.내일 할머니 집에 갈 테니 많이 안기고 싶은지 내게 끌어안으라는 찬아. 푹 자도록 실컷 안아줬다.일어나 기분이 좋은 귀요미는 또 침을 줄줄 흘린다.ㅋㅋㅋㅋ 아, 소하 때는 다른 사람들이랑 턱받이 여유롭게 샀는데 이걸 왜 살까 했는데 이제서야 필요성을 깨닫는 중이야.우리 소하는 오늘도 한턱 낸다.우리 소하는 오늘도 한턱 낸다.눈이다! 오랜만에 눈이 와서 소하는 즐거워.(웃음)룰루랄라.오랜만에 월드비전 후원 아동으로부터 소식이 와서 들고 올라갔다.저녁은 목살에 김장김치. 집에 있는 게 목살뿐이라서 급하게 먹었는데 실패한 줄 알았는데 다 먹었어.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큐리오 사파리를 가지고 노는 서하.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AR을 접하다니 요즘 아이들은 확실히 다르다.찬아는 돌아서서 뭐해?잠시 뒤돌아서 노는 찬아.이유식 먹고 톡톡 먹어.그러고 나서 다시 살짝 목욕.요즘 자꾸 팔 빼는 찬아 생각해보니까 소하도 지금쯤 그랬을 거야.우리 아이가 오늘이 복직 전 부모님과 있는 마지막 밤인 걸 아는지 깔깔 웃는 모습을 남겨줬다.신랑 얼굴이 나와서 영상은 올릴 수 없는데 움직이는 이미지만 봐도 재미가 느껴지네. 우리 아기 할머니 집에 가면 더 재미있게 해줄 거야. 즐겁게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