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도면 포스터에 영화의 이야기를 전부 요약하고 둔 것 같은데..)라인 업:나의 기준에서는 수작. 영화사적으로는 이미 고전. 제 블로그 글을 계속 보면”영화사적 합의”이라는 개념을 잘 쓰는 것이 보인다. 영화가 공개되고 꽤 시간이 지나면 평론가와 대중을 막론하고 모종의 합의가 이루어지는 작품이 있다.”시민 케인” 같은 작품, 이런 영화는 정말 누구도 깔 수 없다. “나 셰익스피어 읽어 봤는데 떨어졌어”라는 느낌이니까.내가 사전 지식 없이<스카ー 페이스>를 봤다고 하면 평가가 더 낮아졌을지 모르지만 영화사의 고전의 하나라는 것을 미리 알고 보았기 때문에 어떤 의미 이것도 감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하나이다. 추천 영화:정말 취향이 맞는 영화. 욕을 많이 해서 총을 많이 쏘며 죽이고, 마약을 많이 팔아 정상에 한번 찍어 장렬하게 내려오는 갱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이 아니면 추천하지 않는다.<그러나>이 영화에서 알파 치노의 연기와 캐릭터 분석은 정말 대단하다. 주인공인 “토니, 몬태나”이란 인물 자체를 하나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했다. 본작을 논할 때, 알파 치노의 연기에 대한 이야기가 어떤 형태로든 언급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내용:미국에 망명하고 온 자칭···정치 난민 토니·몬태나가 플로리다 주의 마약 왕이 되어 몰락하는 이야기. 참으로 화려하게 정상에 오르며 심한 몰락한다. 알파 치노의 광기에 넘친 연기를 보는 재미가 제대로 된 영화이다. 알· 빠치노가<여인의 향기>로 아카데미 상을 처음 받은 기억이 있으니까… 그렇긴 정말 아카데미가 늦어 주신 거야;;일단 연기도 스토리도 비주얼도 너무 자극적이고 재미 없다는 것은 어려운 영화이다. 음식으로 치면 양념을 새빨갛게 넣은 영화. 뜨거운 맛.#영화#영화 리뷰#영화 추천#스카ー 페이스#알파 치노#명작#영화 리뷰#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