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던 1인용 게이밍 데스크가 훨씬 좁다고 생각했을 때, 화이트 데스크테리어를 만들고 싶다는 로망이 생겼습니다. 물론 아직 키보드도 조명도 검지만요.
우선 제일 크고 지금 제일 필요한 책상부터 바꿔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사용하던 책상은 1200×600으로 폭도 작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절대로 크고 넓은 것!
그리고 저의 픽은 209에비뉴 제로 데스크 1500입니다. 이 모델은 흔들림이 없는 철제 책상이 컨셉입니다. 게이밍 데스크는 일반 사무 가구에 비해 튼튼한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보통 게이밍 제품을 선택하게 됩니다. 배송이 늦다는 후기를 보고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한 3일 됐나? 외출하고 돌아온 날 도착해서 깜짝 놀랐어요.
1508은 1500*800이라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사이즈가 1000부터 2000까지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요. 두는 장소의 크기를 측정한 후에 가장 꽉 들어갈 만한 것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폭도 넓어서 800으로! 배송받아서 현관에 뒀는데 너무 커서 현관 앞이 꽉 찬 것 같아요.
그리고 여유를 가지고 주말에 조립했어요. 방에 큰 박스 2개를 열기가 어렵잖아요. 그래서 일단 상판을 깔고 다음 패키지에서 발을 뺀 다음 박스를 정리하고 바로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소지품은 전부 안에 들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것은 없었습니다. 나사랑 드라이버까지 들어있더라고요. 설명서가 있긴 한데요. 상자를 분리하고 상판에 프레임을 두고 발을 붙이면 되겠다, 라고 바로 그려지기 때문에 굳이 설명서를 볼 일이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상판을 지지하는 프레임을 결합합니다. 보통은 상단 프레임이 각각 따로 있는 것에 비해 각 모서리에 용접을 해서 한 번에 튼튼하게 붙일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상판과 프레임의 홀이 자신의 위치에 맞게 짜여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충 나사만 맞춰두면 잘 어긋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조일 수 있었습니다.
나사만 돌리고 돌리면 끝! 그래도 너무 한 줄 너무 조이면 다른 곳에서 맞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일단 모든 나사를 적당히 조여 두었다가, 대충 균형이 잡히면 나머지를 조이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하나도 없이 안정적으로 결합했어요.두 번째는 다리를 세워야겠네요. 절삭력이 좋은지 기울지 않고 상판과 프레임 사이에 딱 들어맞기 때문에 비교적 편하게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 다리 1개당 4개의 나사를 조립하면 1인용 게이밍 데스크 조립 완료!상판에 철제 프레임을 붙이고 거기에 철제 다리까지 붙였잖아요. 여기까지는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었는데 합체된 무게감이 상당해서 도저히 혼자 들 수가 없었거든요.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하고 싶었지만 뒤집을 수 없으니 결국엔 엄마를 부른… 대신 묵직한 무게감을 자랑할 만큼 4cm짜리 철제 다리가 꽤 튼튼합니다. 그래서인지 마치 방 바닥에 딱 붙어 있는 것처럼 벽에 붙이지 않았는데 흔들림이 없습니다.뒤집어 놓으면 하얀 철제 책상이 너무 예뻐요. 칙칙한 회색 상판에서 화이트로 바뀌자 방이 밝아진 것 같습니다. 혼자서 무사히 조립했다는 만족감까지 더해져 밝아보이는건 아니겠죠? :)전환 화이트의 도색이 신경 쓰이는 분이 계시면 친환경 분체 도료를 사용한 것으로 저는 조금 안심했습니다.그리고 상판도 팔과 손을 많이 놓게 되기 때문에 혹시라도 피부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이 되실 겁니다. E0 등급 상판을 사용하여 패키지에서 꺼냈을 때 새로운 가구 냄새가 나지 않았습니다. LPM 마감으로 고급스럽습니다. 상판의 흰색도 반짝반짝한 느낌이 아니기 때문에 잘 더러워지지 않습니다.1인용 게이밍 데스크에 모니터 받침대까지 세트로 놓아두면 화이트 데스크 테리어를 완성한 것 같았습니다. 모니터 받침대 역시 상판과 같은 등급의 자재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완전한 세트입니다.앞에 책상은 폭이 좁기 때문에 27인치의 큰 모니터를 두면 모니터와의 거리가 좁아 눈이 금방 피로해지거나 했습니다. 하지만 209 에비뉴 제로 데스크 1500은 폭이 80 센티미터이기 때문인지 대형 모니터와 눈 사이가 꽤 멀거든요. 그래도 큰 화면이 한눈에 다 들어오는데 눈의 피로가 덜해집니다.사람들이 적어도 27인치 모니터는 봐야 한다고 했는데 저는 항상 27인치나 너무 크다고 느꼈어요. 그런데 제가 문제가 아니라 눈과 모니터의 거리가 문제였던 것입니다. 큰 모니터는 적정 거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모니터를 바꾸려면 책상도 꼭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폭이 넓고 또 좋은 점은 스케줄표를 숨기지 않아도 공간이 넓다는 점입니다.보통 진심으로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은 큰 데스크톱 본체와 30~60인치의 큰 모니터, 여기에 다양한 액세서리를 두게 되잖아요. 1500에 800은 꽤 넓기 때문에 필요한 기기를 모두 두어도 꽤 여유가 있을 것 같아서 큰 1인용 게이밍 데스크로 제격이지요.나는 한쪽은 컴퓨터 공간으로 쓰고 나머지는 사진 촬영을 유용하게 하기 위해 포토존처럼 꾸미려고 해요. 사진을 찍는다고 해서 한쪽 공간에 이것저것 두어도 여유롭고 시원하네요. 위 공간이 넓은 만큼 아래도 넓기 때문에 서랍을 넣어 정리하기 쉽고 필요한 용품도 빨리 꺼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서랍도 역시 화이트로!2단계 조립해서 만들기 쉽지만, 혼자서 만들기가 어렵다고 하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209 에비뉴는 일반 택배로 배송되는 것이 아니라 가구만 전문으로 배송하는 기사분들이 안전하게 배송해주는데요. 유료 조립 서비스도 신청할 수 있어 안전하게 배송받고 빠르고 더 튼튼하게 조립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화이트 데스트테리어를 꿈꾼다거나 공간이 넓은 1인용 게이밍 데스크가 필요했다면 209애비뉴 제로데스크 1500도 꽤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큰 공간에 이것저것 다 올려도 큰 흔들림 없이 튼튼하니까요.209애비뉴 제로 데스크 1인용 컴퓨터 책상 게이밍책상:209avenue 구매후기 작성하면 모니터 받침대로 증정 smartstore.naver.com209애비뉴 제로 데스크 1인용 컴퓨터 책상 게이밍책상:209avenue 구매후기 작성하면 모니터 받침대로 증정 smartstore.naver.com209애비뉴 제로 데스크 1인용 컴퓨터 책상 게이밍책상:209avenue 구매후기 작성하면 모니터 받침대로 증정 smartstore.naver.com209애비뉴 제로 데스크 1인용 컴퓨터 책상 게이밍책상:209avenue 구매후기 작성하면 모니터 받침대로 증정 smartstor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