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에 막 접어든 우리 딸(최채양)이 요즘 가장 좋아하는 게 두 가지 있는데 하나는 럼플당(틱톡 랜덤 플레이 댄스)이고 다른 하나는 태권도다.태권도를 일주일 내내 다니는데 화·목에는 1시간을 더 다니고 방학에도 특강을 2개나 듣는다. 쌍절곤 호신술 과정과 태권체조를 다녔다. 꿈이 태권도 사범이냐고 물어보면 그건 아니지.뭐…인생에서 즐거운 순간이 있는건 중요하니까…다음에 가자…어쨌든 태권도에서 열리는 행사마다 참가했는데 이번엔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기네스북 도전에 참여하겠다며 그렇게 하라고 했다.아이만 보낼까 했는데 그래도 기네스북 순간을 찍어오려고 우리 가족도 출동했다.최 씨는 학원 버스로 보내고 나머지 가족들은 광화문 광장으로 갔다.주차는 제일은행 본점으로 했는데 카드사 혜택으로 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무료주차가 가능했다.SC제일은행 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7 SC제일은행 본점SC제일은행 본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47 SC제일은행 본점도착하니 조금 이른 점심시간이라 예전에 몇 번 갔던 피맛골에 위치한 미진으로 갔다.옛날 피맛골은 정말 작은 골목을 파고들어야 했는데 세월이 흐른 탓인지 그곳도 큰 시장 골목으로 변해 있었다.미진이도 태풍이 불면 날아갈 듯 쓰러져가는 집이었지만 제대로 된 건물로 이사했다.11시 반에 갔는데 바로 들어가서 주문했어.2층까지 있었는데 1층 구석으로 들어가자마자 주문을 했다.냉소바 2개, 따뜻한 우동 1개. (사진은 없는 후후)광화문 미진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19원래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착한 가게로 유명한 곳이다.맛은 늘 먹던 그 맛이야. 누구나 아는 그 맛 대신 메밀판을 2단으로 가져온다. (적은 양은 아니다) 나갈 때 보니 벌써 2줄이 넘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회전율도 빠른데 아직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는 걸 보고 놀랐다.0.0우리는 기네스북을 시작 시간까지 보내기 위해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에 갔다.근데 역사박물관보다는 왠지 옥상정원에 가고 싶어졌어.오르고 나서는 역시 올라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광화문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곳이다.사진을 찍고 있다고 취재하러 기자들이 올라왔다.우리는 내려보기로 했어.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내려와 박물관을 둘러봤는데 예전에 여행작가 수업을 들을 때 선생님께 배운 카메라 스킬로 이것저것 사진도 찍어봤다.기네스북은 기사에도 실렸다.2018년 8212명의 기네스북 기록을 2023년 12263명이 또다시 깬 것이다.우리 딸도 그중 하나다.모두 5차례 태극 1장 시연이 이뤄졌고 기네스 회사에서 직원들이 와서 (왜인지 홍콩?) 인증을 선언했다.태권도복을 입은 외국인 단체도 있었고(한국어를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아이는 물론 흰머리의 할아버지도 있었다.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32517210003621?did=NA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명이 모인 이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흰색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명이 모여 동시에 품새 시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당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www.hankookilbo.com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명이 모인 이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흰색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명이 모여 동시에 품새 시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당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www.hankookilbo.com광화문광장에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명이 모인 이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흰색 태권도복을 입은 1만2000여명이 모여 동시에 품새 시연을 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는 태권도 국기 지정 5주년을 맞아 ‘국기 태권도 한마당 대축제’ 행사가 열렸다. 국기원, 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 유단자 및 수련생 1만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www.hankookilbo.com돌아오는 길에 우리 동네에 없는 쉐이크쉑버거에 들러 미쿡의 맛을 즐겨봤다.후후빵은 새롭고 촉촉해서 재료의 신선한 맛이 느껴졌는데 음… 제 입맛에는 맞지 않는다는 걸 알았어요. (나름 배고픈데.. 난 롯데리아 핫크리스피 치킨버거가 딱이야!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