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다이얼’ 개봉 전 복습 들어갑니다. <인디애나 존스> 1~4편 되돌아보다

인디애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이미지: 디즈니

팡팡~그리워 신나는 OST가 흘러나오고, 누군가 중절모를 쓰고 채찍을 흔든다. 전작에서 무려 15년 만의 귀환을 알리는 인디애나 존스의 등장이다. 특히 이번 5편 <인디애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오랫동안 보물을 찾아 세상을 누볐던 ‘인디애나 존스의 애칭)’의 은퇴를 알리는 작품이어서 감회가 새롭다. 그래서일까? 최근 5편 개봉을 앞두고 디즈니+에서 전편 모두 공개하면서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진다. 1981년 1편 레이더스를 시작으로 42년간 세계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다녔던 인디의 여정을 다시 한번 살펴본다.

인디애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해리슨 포드, 피비 월러브리지, 마스 미켈슨, 안토니오 반데라스, 쇼넷 르네 윌슨, 토비=존스, 에단=이시들, 존=라이스=데이비스 개봉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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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십 년 만에 돌아온 그 시리즈 그 배우, 어떻게 변했을까 [BY 씨네플레이] 영화 팬들의 마음을 쿵쾅쿵쾅하게 만드는 것! 장수 시리즈의 귀환입니다. 요즘 영화관가에……naver.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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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필버그가 떠난 자리, 해리슨 포드만 남았다? <인디애나존스5>에 관한 5가지 사실 [BY시네플레이] 유구한 역사를 가진 프랜차이즈 영화를 다룰 때 <인디애나존스> 시리즈가 빠질 수가……po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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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스> (1981) : 모험의 시작, 전설의 완성

이미지: 디즈니

“레이더스”(1981)은 “인디애나·존스”시리즈의 첫 작품인 전설의 시작이다.조지·루카스(제작 및 원안)과 스티븐·스필버그(연출)가 손을 잡은 것만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또<스타·워스>시리즈의 솔로로서 정상의 인기를 모았던 해리슨·포드가 주인공”인디애나·존스”역을 맡아 지상 최고의 모험에 나선다.<레이더스>은 제2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나치가 자신들의 야망 때문에 전설의 별 궤 발굴에 나서면서 이를 알게 된 인디애나가 그들보다 먼저 보물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그린다.<인디애나·존스>의 시그너처가 된 중절모와 채찍, 존·윌리엄스의 메인 테마 등이 이미 이 작품에서 나온다.든든한 조력자의 등장, 매 순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아찔한 모험 등 시리즈의 뼈대인 공식도 또 이미<레이더스>에 있다.초반, 거대한 바위가 굴러서 온 부비 트랩은 모험 영화의 빼놓을 수 없는 레퍼런스가 되고 후반부의 별 궤 발굴 뒤에 시작하는 신의 저주는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 영화의 또 다른 매력을 주기도 했다.모험의 시작을 알린 제1편이지만 이미 여기서 전설을 완성시켰는지도 모른다.흥행도 역시 큰 성공을 거뒀다.2000만달러의 제작비로 그보다 10배가 넘는 북미 흥행 2억 4천 800만달러를 벌었다.세계 3억 6700만달러를 기록하고 1981년 최고 흥행 영화가 됐다.재밌는 점은 이 작품 이후부터는 “인디애나·존스”와 부제를 붙이다 형식에 제목이 바뀌었다.”레이더스”(Raiders of the Lost Ark)도 시리즈 명명 방식의 전통을 따르고 지금은 “인디애나·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Indiana Jones and Raiders of the Lost Ark)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레이더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캐런 앨런, 폴 프리먼, 로널드 레이시, 존 라이스 데이비스, 앨프리드 몰리나, 울프 칼라, 앤서니 히긴스 개봉 1982.02.27.레이더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캐런 앨런, 폴 프리먼, 로널드 레이시, 존 라이스 데이비스, 앨프리드 몰리나, 울프 칼라, 앤서니 히긴스 개봉 1982.02.27.<인디애나 존스-마궁의 사원>(1984): 전작보다 커진 모험, 다만 오리엔탈리즘은 옥에 티이미지: 디즈니전편의 흥행에 힘입어 3년 만에 제작된 속편.인도의 무당 마을에 불시착한 인디애나·존스와 동료들이 마을의 보물이다” 선 카라 스톤”을 되찾기 위해서 모험에 나오기 이야기를 담았다.전작과 마찬가지로 조지·루카스와 스티븐·스필버그가 힘을 모아 만들었다.특이한 점은 시대 배경이다.이 작품이 2번째이지만 시간 위에서는 “레이더스”보다 1년 전의 이야기를 담았다고.그래서 전편에서 인디애나와 함께 모험을 감행한 연인 매리언(카렌·앨런)대신 새로운 얼굴이 함께 한다.의외의 사건에 휘말리면서 인디 나와 함께 인도에 도착한 가수 윌리(케이트·캬프쇼ー), 전쟁 고아였지만 우연의 인연으로 인디의 조수가 된 “꼬마 쇼 티”(키 호·콴)등이다.여담으로 해리슨·포드와 키 호·콴은 최근 오스카 시상식에서 약 40년 만에 재회하고 이 작품의 추억과 감동을 다시 전하기도 했다.전체적으로<레이더스>의 기본 골격에서 크게 변하지 않은 속편 같보다 거대하고 더 화려한 스케일로 무장했다.산 사람의 심장을 도려내우이랑에서 엽기적인 만찬, 많은 모험 장르에 영감을 준 갱도 추격전 장면 등 쉴 틈 없는 재미를 주었다.다만 영화의 곳 곳에서 발견되는 편협한 오리엔탈리즘은 이 영화의 유일한 결점으로 지적되기도 한다.이 때문에 인도에서는 상영 금지까지 받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은 전작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북미 1억 7천 9백 만달러, 세계적으로 3억 3천 3백만달러를 벌어 1984년 월드 와이드 흥행 1위에 올랐다.국내에서는 명절 TV특선 영화로 많이 방영된 탓인지, 이 작품으로<인디애나·존스>시리즈에 입문한 사람이 꽤 많다.에디터도 텔레비전에서 이 작품을 보고완전히 반해서 뒤늦게 시리즈 정주행에 들어간 기억이 있다.인디애나 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케이트 캡쇼, 키호이 콴 개봉 1985.05.08.인디애나 존스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케이트 캡쇼, 키호이 콴 개봉 1985.05.08.<인디애나 존스 – 최후의 성전>(1989): 보물보다 소중한 부성애이미지: 디즈니제2편 이후 5년 만에 등장한 “인디애나·존스-최후의 성전”은 해리슨·포드와 함께 세계적인 배우 숀·코너리가 합류하고 많은 기대를 모았다.시간 배경은<레이더스>이후 2년 후에 예수가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다는 성배를 찾으려고 인디와 그의 아버지가 함께 모험에 나오는 과정을 담았다.이 작품은 지금의 인디애나·존스를 갖도록 한 과거를 하나 둘씩 밝히고 재미를 준다.그가 왜 중절모를 쓰게 되었을까, 본명 헨리 대신 인디아나라고 불리게 된 이유 왜 고고학자가 되고 세계 각지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지 그 이유를 일러준다.특히 젊어서 우리 곁을 떠난 청춘 스타 리버 피닉스가 인디애나의 소년 시절을 맡아 눈길을 끈다.전작과 마찬가지로 흥미로운 모험 서사와 놀라운 부비 트랩의 재미가 가득한 작품이다.특히 후반의 성배를 찾으려고 도착한 곳에서 다양한 관문을 통과해야 하지만 인디와 그의 아버지 헨리가 기지를 발휘하고 해결하는 장면이 이 작품의 하이라이트이다.이 과정에서 아들을 주니어라고 부르며 어린애 취급하던 아버지 헨리가 인디에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는 순간은 너무 찡 해.많은 분들이<인디애나·존스>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3편을 꼽을 정도다.흥행이 전작을 능가하는 성적을 거뒀다.북미 1억 9천 7백 만달러, 세계적으로 4억 7천 4백만달러를 기록하고 1989년 월드 와이드 흥행 1위를 차지했다.인디애나 존스 – 마지막 성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덴홈 엘리엇, 앨리슨 두디, 존 라이스-데이비스, 줄리언 글로버, 리버 피닉스, 숀 코넬리 개봉 1989.07.22.인디애나 존스 – 마지막 성전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덴홈 엘리엇, 앨리슨 두디, 존 라이스-데이비스, 줄리언 글로버, 리버 피닉스, 숀 코넬리 개봉 1989.07.22.<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2008):19년 만의 귀환, 너무 쉬었나?이미지: 디즈니계속될 것 같은 인디의 모험이 3번째 이후 상당히 오랫동안 머물렀다.그렇다고 스튜디오가 속편 개발을 중단한 것은 아니었다.많은 아이디어와 논란이 있었지만 여러 문제로 좌초했다.그렇게 3편 이후 무려 19년의 세월이 지난 2008년 지금은 노년이 된 인디애나의 4번째 모험이 시작됐다.<인디애나·존스: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이 최고조에 이른 1957년을 배경으로 인디애나가 크리스탈 해골을 찾고 페루의 마야 전설의 도시로 향하는 것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너무 오랜만에 등장한 속편이라 1-3개의 추억과 존경을 영화 곳 곳에 심었다.<레이더스>의 마지막을 장식한 51구역에서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되면서 1편에 출연한 인디의 연인 매리언 역의 카렌·앨런이 시리즈에 복귀했다.해리슨·포드와 카렌·앨런은 “레이더스”때처럼 다투면서도 로맨스에 찬 모습을 만들어 시리즈 팬의 향수를 자극했다.특히 샤이아·라보후이 맡은 마트가 두 아들임이 드러난 놀라움을 주기도 한다.시리즈 특유의 장르적 재미는 변함 없었다.러닝 타임 동안 KGB의 공격에 맞서인디애나 일행의 고군 분투와 자동차 추격 장면은 박진감 넘치고 특히 군단 개미의 역습은 소름 끼치는 괴물 영화를 보는 듯한 서스펜스를 연출했다.다만 용두사미 같은 결론은 아쉬웠다.이번 작품의 보물은 전편과 달리 고대 문명과 신화와 관련한 것이 없는 우주인 해골이다.그러므로 전편과 이질감이 많이 느끼고 고생 끝에 목적지에 도착했으나, 마무리는 허탈한.제4편은 세계적으로 7억달러 이상을 벌고 흥행에 성공했지만 19년간 이 시리즈의 귀환을 기다린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마음을 주었다.과연 개봉을 앞둔 5편<운명의 다이얼>은 4편의 실망감을 만회할 수 있는지 궁금하다.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케이트 블랜쳇, 카렌 앨런, 샤이어 라보프, 레이 윈스턴, 존 허트, 짐 브로드벤트, 오고아지디카인, 디미트 리디아첸코 , 일리아보록 개봉 2008.05.22.인디애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해리슨 포드, 케이트 블랜쳇, 카렌 앨런, 샤이어 라보프, 레이 윈스턴, 존 허트, 짐 브로드벤트, 오고아지디카인, 디미트 리디아첸코 , 일리아보록 개봉 2008.05.22.테일러 컨텐츠 에디터 홍선테일러 컨텐츠 에디터 홍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