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회복?7월 수도권 아파트 분양 전망 올들어 최고
[사진 제공=주택 산업 연구원]
한국 주택 산업 연구원은 “정부의 활성화 대책과 함께 공급 물량 조절, 할인 분양 등 사업자의 자구책 시행에 힘입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경쟁률이 개선되고 분양 시장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역시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입지 및 가격 경쟁력에 의한 양극화가 극대화하는 상황인 사업 추진시에는 분양 시기 및 가격 수준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이라고 분석했다.이달의 분양가 전망치는 14.6%포인트 오른 117.7으로 전망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지수를 보였다. 이 지수는 100이상이면 분양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한국 주택 산업 연구원은 “건설 원가 상승이 가장 큰 요인이지만 청약 경쟁률 및 분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로서 “경기 부진과 자금 조달 곤란, 미분양 리스크 등에 분양 시기를 미루고 온 사업자가 다시 분양에 나서기 시작했던 분양 물량도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분양 물량 전망 지수도 10.6%포인트 오른 95.2에서 지난해 6월 이후”90대”를 회복하고 미분양 물량 전망은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98.4으로 전망됐다.